4·15 총선 당시 '180석 예측' 발언에 책임지고 정치비평을 중단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복귀한다. /사진=뉴스1
4·15 총선 당시 '180석 예측' 발언에 책임지고 정치비평을 중단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복귀한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 시즌3'을 통해서다. 다만 새 시즌에서는 정치 비평 대신 도서 비평을 할 예정이다.

21일 유 이사장 측 관계자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추석 이후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며 "일주일에 한 번씩 책 비평을 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릴레오 시즌3은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유 이사장과 지난 시즌2에서 사회자를 맡았던 조수진 변호사 등이 함께 방송에 나설 예정이다.


총선 직후인 지난 4월16일 유 이사장은 KBS 4·15 총선 개표방송에 "정치 비평을 그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당시 유 이사장은 "말을 많이 하다 보면 틀린 말을 하게 되고 안 해도 될 말을 하게 되고 안 하면 더 좋았을 말도 하게 된다"며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 중단 의사를 내비쳤다. 이는 유 이사장이 '알릴레오'에서 "민주당을 포함한 범여권 의석이 180석에 달할 수도 있다"며 압승을 예측한 것을 두고 한 말이다.

유 이사장은 "사회적 의미를 생각해서 지난 3년간 정치비평을 해왔는데 이제는 다른 분이 하도록 저는 멈추겠다"며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서 남은 1년 반 임기는 끝까지 해야겠지만 저의 원래 일상으로 가야 하지 않나(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유 이사장 지지자들을 중심으로는 '유시민 돌아오세요' 검색어 운동이 펼쳐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