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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가 21일 한미 간 외교부 국장급 실무협의체인 '동맹대화' 신설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동맹대화에 대해 통일부는 찬성하는 입장인가'를 묻는 질문에 "통일부 차원에서는 특별히 드릴 입장은 없다"고 말했다.
한미 동맹대화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이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한 뒤 동맹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신설하기로 한 국장급 실무협의체다. 우리 측에서는 북미국장이 미측에서는 국무부 부차관이 각각 카운터파트가 된다.
이에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전날인 20일 '동맹대화'에 대해 "예속과 굴종의 올가미"라며 폄하했다. 이어 "남한이 스스로 외세의 바짓가랑이를 부여잡고 자기의 목줄에 올가미를 더욱 조여달라고 애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6월 말부터 대남비난을 자제해 온 북한의 보도 형태를 감안하면 이번 보도는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메아리 보도에 대해 이날 여 대변인은 "선전매체에 대해서는 정부가 원칙적으로 평가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날 여 대변인은 전날 경찰이 철원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던 30대 탈북자를 구속한 것과 관련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수사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면서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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