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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정부는 21일 군 대장급 인사를 단행하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공사 32기·대장) 후임으로 이성용 합동참모본부 차장(공사 34기·중장)을 대장 진급·보직 내정했다.
이성용 내정자는 1986년 공군 소위로 임관한 뒤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제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공군참모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합동작전 및 전력 분야 전문가로서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방위력 개선 분야 전문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주요 보직을 두루 지내면서 작전은 물론 기획, 사업, 군사력 건설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췄다.
국방부는 이 내정자에 대해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정확한 업무처리 능력과 탁월한 조직관리능력 등으로 상하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며 "훌륭한 인품까지 겸비하고 있어 공군참모총장으로 최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내정자는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군의 미래전 운영개념과 미래 합동 군사전략을 발전시켰으며, 차세대 무기체계 및 핵심기술에 대한 소요결정 및 시험평가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공군참모차장과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으로 재임하던 2016~2018년에는 F-35A 스텔스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공군 신규 첨단 무기체계의 성공적인 전력화를 이끌며 전략적 안목과 기획능력을 갖춘 군사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이 내정자와 오랜 기간 일했던 한 공군 예비역 대령은 "F-X, KF-X 사업이 가느냐 마느냐 할 때 이 내정자가 담당 처장으로, 기자나 국회 관계자들을 만나 사업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면 그의 명료한 논리와 자세하고 쉬운 설명에 금세 이해하고 수긍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가 10전투비행단장일 때 같이 근무했던 한 부사관은 "휴일 근무 장병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남다른 분이었다"며 "매 명절마다 빠짐없이 근무인원들을 찾아가 간식을 주며 격려하셨다"고 전했다.
이 내정자는 F-5를 주기종으로 총 2400여 시간의 비행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대통령 표창, 2014년 보국훈장 천수장을 수상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 내정자는 오는 22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이 총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그는 신임 공군참모총장으로 내정 직후 "공군이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공군참모총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공군의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강한 공군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Δ1964년 서울 출생 Δ서울 동국사대부속고 졸업 Δ공군 사관학교 34기 Δ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Δ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Δ제10전투비행단장 Δ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Δ공군참모차장 Δ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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