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고베(神戶)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20~21일 이틀 간 모두 2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와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효고(兵庫)현 당국은 21일 현내에서 새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 가운데 23명이 고베시립 고즈바시(高津橋)소학교(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에선 지난 20일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모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당국은 확진 아동과 같은 반 학생과 다른 교사 등 12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학생 20명과 교사 3명의 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는 섭씨 38도대의 발열과 미각·후각 장애, 권태감 등을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베시 당국은 이번 초등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감염경로가 불명확하다"면서 "학생들이 학교 건물 밖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집단 등하교 등을 통해 감염이 확산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사히는 아직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여서 "감염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1일 현재까지 8만명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