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 비율이 연일 높아지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원인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2일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성철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사례에 따른 백신·치료제에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재감염 의심사례의 경우 관련 현재까지 유전적 변이 자체가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전날 브리핑에선 재감염 의심사례로 추정되는 20대 여성은 기존 코로나19 초창기 유전형인 V형에 감염 후 완치됐음에도 이후 GH형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인해 코로나19의 유전적 변이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변이 이전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개발한 치료제와 백신이 새로운 변이가 일어난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에서 일어난 변이의 차이가 치료제와 백신 효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봤다. 실제로 EU에서도 재감염 사례를 두고 '매우 드문 일'로 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 부본부장은 "0.04%정도로 재감염 사례가 추정된다"며 "재감염에 대해서 좀 더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 전까지는 거리두기의 생활화로 충분히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치명률을 낮추는 대응이 가능하다"며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는 인공적으로 거리두는 효과까지 이어져 종식을 바라볼 수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