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가사·육아부담을 가족 구성원이 함께 분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석 연휴 동안 '성평등한 집콕명절 시민참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가장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자녀가 있는 집을 대상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공적 돌봄 체계가 마비되면서 집에서 자녀 세끼 식사준비, 온라인 수업 등 아이들 학습지도, 청소 등 집안일은 늘고 개인시간은 사라진 상황이다.


서울시는 성평등 집콕생활 수칙 '자녀 있는 집 편'을 마련했다. Δ가족회의를 통해 집안일 역할분담을 결정 Δ식사준비, 시장보기, 청소 등은 가족구성원이 돌아가며 Δ상차리기, 내 방 정리하기 등은 자녀 스스로 Δ육아, 자녀돌봄, 온라인수업 도와주기는 부모가 함께 Δ명절 음식 준비할 때는 온 가족이 함께 등이다.

캠페인은 관련 OX퀴즈와 인증샷 SNS에 공유하기로 28일부터 10월11일까지 2주간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시민 중 555명을 추첨해 서울사랑상품권 1·2·3·5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당첨자는 10월16일 서울시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0월에는 1인가구 대상 슬기로운 집콕생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은 모든게 바뀌었지만 여전히 가사, 육아는 여성의 몫인 경우가 많다"며 "가족이 함께 있는 것이 갈등이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구성원이 함께 가사, 육아를 분담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