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광주·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줄어든 가운데 광주 출생아 수 감소율은 대전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도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광주 출생아 수는 616명으로 전년 같은 달(724명)대비 12.9% 감소했다. 이는 전국 평균(-9.8%)을 웃도는 한편 대전(-3.4%)다음으로 인천과 함께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감소율이다. 

조 출생률(인구 1000명당 새로 태어난 사람의 비율)도 5.0명으로 전년(5.9명)보다 낮았다. 전남지역 출생아 수는 864명으로 전년 같은 달(909명)대비 10.0% 감소했다. 조출생률은 5.5명으로 전년(5.8명)대비 낮아졌다. 

같은 달 결혼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광주 혼인 건수는 404건으로 전년(535건)대비 9.75 감소했고, 조혼인율(1000명당 혼인 건수)도 3.3명으로 전년(4.3명)보다 줄었다. 전남지역 혼인은 492건으로 전년(608건)대비 10.6% 감소했고, 조혼인율도 3.2명으로 전년(3.9명)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