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21일 소연평도 인근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가 이튿날 북한군 단속정에 의해 피살됐다. 또 A씨의 시신은 해상에서 불태워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청와대·국방부는 북한을 향해 해당 사안에 대해 해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부분으로 규정하고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의 단호한 입장 발표에 북한이 어떠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됐다. 다만 북한은 아직까지 응답이 없는 상태다.
25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대외선전매체 등 북한 매체에서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선 북한 당국이 책임을 느끼며 유감을 표명할 수도 있으나 정당한 조치를 했을 뿐이라고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 또 시간을 끌며 무대응으로 일관할 가능성도 높다.
실제 지난 2008년 금강산관광 중인 민간인 박왕자씨 총격사건과 같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고 넘어간 바 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