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아웃&] 1안타로 승리한 두산…김태형 감독 "타자들, 더 덤볐으면"
24일 삼성전 장단 1안타로 1-0 승리 …역대 리그 4호
"너무 지키려고 한다, 안 맞을수록 과감해야" 주문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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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전날 단 1안타로 승리를 거둔 두산 베어스. 사령탑은 "타자들이 더 공격적으로 덤볐으면"이라고 주문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최근 침체에 빠진 타선에 대해 이같은 뜻을 전했다.
두산은 전날(24일) 삼성전에서 1안타로 승리했다. 상대투수 벤 라이블리에게 7이닝 노히트를 당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마운드가 버텨줬고 8회말 볼넷·희생번트·고의4구로 얻은 기회에서 김재환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KBO리그 역대 4호 1안타 승리 경기로 앞서 1983년 롯데, 2004년 SK, 2007년 SK까지 세 차례 밖에 없던 진귀한 기록이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도 "이런 경기가 있다"며 놀라워했다.
다만 전반적으로 타선 침체가 이어지는 점은 고민이다. 5위까지 떨어진 두산의 하락세에는 타선의 부진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날 김 감독은 "일단 이겼으니 (다행이지만)..이긴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타선이 좀 터져줘야 한다. 그 부분이 아직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타자들이 더 공격적으로 덤볐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너무 지키려고 한다. 더 공격적으로 덤비고 과감하게 했으면 싶다. 안 맞을수록 더 막 쳐야 한다"며 "타석에서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판단도 느려진다"고 적극성 부족을 보완점으로 꼽았다.
이어 "(타석에서) 안 죽으려고 하고, 삼진 안 당하려고 (의식)하면 대처능력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진이 길어지고 있는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오재일 등의 페이스가 올라와야 한다며 "(김)재환이는 장타가 (간혹) 나오는 데 페르난데스와 재일이 페이스가 안 좋다. (최)주환이도 그렇다. 이들 좌타자 4명의 연타가 안 나오고 있는 게 고민"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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