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故)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대법관의 사망으로 공석이 된 연방대법원의 자리에 에이미 코니 배럿 제7 순회재판관을 지명했다. /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으로 보수 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지명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배럿 판사를 연방대법관에 공식 지명했다.


지명 이유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는 탁월한 업적, 우뚝 솟은 지성, 헌법에 확고한 충성심을 가진 여성”이라고 치켜세웠다.

배럿 판사는 총기, 임신중절 수술 등 문제에서 일관적으로 보수 성향을 보여온 인물이다 .이에 따라 연방대법원은 대법관 9명 중 보수 성향 인사 6명으로 보수파 우위체제를 굳히게 됐다.


사법위원회는 다음달 10일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되며 배럿 인준을 위한 상원 전체 투표는 다음달 26일에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