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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최근 '코로나 우울'을 호소하며 밀집 지역은 피하고 안전하게 여가를 보내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호텔업계가 취향 따라 목적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이색 호캉스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투숙객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하는 'DIY'형 패키지나 반려동물 동반, 재택근무 전용 등의 호캉스 상품들이 나오고 있다.
◇ 취향 존중! 내 마음대로 선택하는 이색 DIY 호캉스
올가을 특급호텔들은 휴식, 미식, 쇼핑까지 고객 개인의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는 이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국내 수요 잡기에 나섰다.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자리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고를 수 있는 'DIY'형 패키지인 '디자인 유어 24 아워스'를 선보인다. 투숙객이 원하는 시각에 입실해 24시간 투숙할 수 있으며, 호텔 내 모든 부대시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상품권)을 증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더해 수영장 무제한 이용 혜택과 옷 위에 항균 보호막을 생성해 바이러스 등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해주는 소독 스프레이도 포함한다.
서울신라호텔은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저녁 코스요리와 함께 재즈 공연을 즐기거나 혹은 온전한 휴식을 선택할 수 있는 두 가지 추캉스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고메 홀리데이' 패키지는 영빈관 야외 정원에서 펼치는 재즈 공연을 보며 한식 코스 요리와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야외 수영장 무제한 이용권과 익일 조식도 포함한다.
또 다른 패키지인 '인 룸 딜라이트'는 휴양에 초점을 맞춰졌다. 호텔 셰프가 준비한 요리를 객실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인 룸 다이닝 서비스와 건식 사우나가 갖춰진 실내수영장 이용권을 제공한다.
◇ 반려동물도 환영…'팻팸족'을 위한 '펫캉스'
호텔업계는 소중한 반려동물과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패키지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취향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반려견과 반려묘와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해피투개더'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반려동물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전용 침대와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로봇 장난감을 대여해 주는 구성이다.
콘래드 서울의 '팻밀리케이션' 패키지는 이용 고객이 더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반려견 유모차는 물론, 편안한 전용 침구와 장난감 및 간식 등으로 구성한 '웰컴 키트'(환영 선물)을 엄선해 선보인다. 패키지 수익 일부는 유기 동물 지원에 기부하며 반려인들의 취향과 이용목적에 특별함을 더한다. 또한 호텔 주변에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장소를 안내하는 '팻 패스포트'도 제공한다.
◇ 재택근무에 휴식 더한 '워캉스'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쾌적한 객실에서 업무를 보고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워캉스' 상품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장기화하고 있는 재택근무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들을 위해 '워크케이션' 패키지를 준비했다. 주중에 이용 가능한 이 패키지는 오전 8시에 입실해 당일 오후 8시에 퇴실하는 '하프데이 스테이'와 해당일 밤 12시까지 묵을 수 있는 '오버나잇 스테이' 두 가지로 나뉜다. 스위트룸을 이용할 시 고급 안마의자를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도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들을 위해 '호텔로 출근해'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 4개 지역 글래드 호텔에서 선보이는 이번 패키지는 쾌적한 업무 환경에서 타인과 접촉할 걱정이 없고, 오랜 재택근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업무 도중 출출할 때 먹기 좋은 커피와 스낵박스를 제공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8시부터 당일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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