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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였던 도시 뉴욕에서 검사 양성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는 28일(현지시간) 뉴욕시 그중에서도 특히 정통 유대인 인구가 밀집한 지역에서 코로나19 검사 양성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일요일) 보고된 검사 5만2936건 중에서 834건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양성률은 1.5%라고 말했다. 기존 1%에서 다소 높아졌다.
뉴욕은 지난 3월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800명 가까이 나온 봄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진원지였다. 그러나 최근 몇 주 사이에는 미국 내 주요 도시 중에서 가장 낮은 양성률을 자랑했다.
양성률 1.5%는 여전히 낮은 수치이기는 하지만, 보건 당국은 유대인들이 밀집한 브루클린 일부 지역 등에서 일어나는 조용한 전파를 우려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 지역 중 일부는 감염률이 5~6%까지 올랐고, 이는 지난 27일 끝난 유대교 기념일 '욤 키푸르'(속죄일)과 연관이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록랜드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도 양성률이 증가하는 지역으로 꼽았다.
뉴욕시 당국은 유대교 학교를 포함, 공립이 아닌 학교들까지 전부 점검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규칙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시설은 제재하겠다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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