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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위안화가 중국 경기 회복으로 인한 경제 전망 낙관론과 외자 유입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7월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위안화는 달러 대비 3.7% 강세를 보였다. 9월 위안화는 달러 당 6.8위안까지 하락(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해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강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위안화 강세는 Δ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세 Δ글로벌 채권지수 편입 Δ달러화 약세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중국 경기는 지난 1분기에 -6.8%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2분기 들어 바로 3.2%로 반등하며 금새 살아났다. 국제통화기금(IMF) 등은 중국 경제가 올해 주요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국채는 세계적 지수인 FTSE의 채권지수에 포함됐다. 이는 중국 국채의 신용을 인정한 것으로 자본시장에는 대형 호재다.
중국은 블룸버그 채권지수, JP모간 채권지수에 이어 FTSE 채권 지수에도 편입돼 향후 약 1400억 달러(약 163조원)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비해 달러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줄이기 위해 국민들에게 현금을 나눠주는 등 재정확장 정책을 펴자 미국 재정적자가 더욱 늘어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손버그 투자운용의 제이슨 브래디는 "코로나19를 가장 먼저 겪고, 가장 먼저 극복한 중국은 다른 국가들보다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회복세가 위안화 강세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내년 말이면 위안화가 달러당 6.3달러까지 하락해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에반스 프리처드는 "중국은 다른 나라보다 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10년 만에 가장 강력한 대외적 위상을 보이고 있으며 세계 기준으로 볼 때 국채 수익률도 매력적이다"며 "중국 당국의 공식적 개입이 없는 한 위안화 가치는 더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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