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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는 공화당 후보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첫 TV토론을 가졌다. 진행은 크리스 월리스 폭스뉴스 앵커가 맡았다.
각 토론 주제에 15분 동안 논의 후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에 각각 2분씩 해당 주제에 대한 발언 시간을 주는 방식이었다. 토론 주제는 트럼프 대통령의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 오바마케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등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의 발언 시간에 지속적으로 끼어들었고, 월리스 앵커의 말도 끊는 등 존중하지 않는 토론 태도를 보였다.
지속적으로 바이든 후보의 발언을 방해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월리스 앵커가 “그가 말을 끝마치도록 기다려달라”고 수차례 말했지만 허사였다.
격앙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 “입 좀 다물어달라”(Will you shut up, man?)는 말까지 꺼냈다.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은 말을 계속했고 바이든 후보는 “계속 지껄여”(Keep yapping, man)이라 말하며 웃었다.
CNN은 “토론 시작 20분 만에 카오스가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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