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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날씨가 추워지면서 지난 7일 동안 미국 9개 주(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일 켄터키와 미네소타, 몬태나, 위스콘신 4개 주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미 전역에서는 약 4만9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주에는 캔자스, 네브래스카, 뉴햄프셔, 사우스다코타, 와이오밍 등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몬태나는 지난 4일 중 3일간 일일 확진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고, 입원 환자 비율도 높다. 위스콘신의 경우 3일 중 2일간 일일 최다를 기록했으며 평균 22%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있다.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은 10만명당 신규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는 날씨 탓에 실내 활동이 많아진 중서부 북부 지역과 서부 주에서 환자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보건 전문가들은 날씨가 추워져 사람들이 실내에 머물게 되면 바이러스가 더 급격히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중서부와 북부 지역의 현재 낮 최고 기온은 화씨 50도(섭씨 10도) 수준이다.
미국은 최근 평균 4만2600명 신규 확진자 및 800명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 9월보다 크게 는 것이다. 지난 9월 중순에는 일 평균 3만5000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800명이 사망했다.
찬바람이 불면서 미국 중서부와 북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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