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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들이 퇴원 후 백악관으로 복귀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을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숀 콘리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월터 리드 육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의 퇴원 기준을 모두 충족하거나 넘어서 백악관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19가 당신의 삶을 지배하게 하지 말라"며 "우리는 정말 훌륭한 약품과 지식을 개발했다. 코로나19를 두려워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백악관에 머물 것인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다.
대통령 선거일까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지지도가 10%포인트쯤 밀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조바심이 날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유세 활동을 자제해온 바이든 후보와는 달리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슬로건을 내세우며 유세장을 가득 메우는 선거운동에 주력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그는 자신의 입원으로 잃어버린 시간까지 보충하고 자신이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서 더욱 오프라인 선거유세 활동에 몰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대외활동은 코로나 재감염의 위기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뉴저지 베드민스터 골프 리조트에서 열린 모금행사에서 돌아온 직후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5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 모금행사를 취소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특히 그가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의 양성 반응을 알면서도 행사에 참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머피는 CBS '오늘 아침'에 출연해 "이제 우리 모두가 배운 것이 교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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