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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역 내 브랜드타운 가운데 인지도가 높고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생활 인프라 등에서 우수성을 갖춘 아파트가 인근 단지 대비 높은 실거래가를 기록하고 있다. 불황에도 가격이 쉽게 하락하지 않고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내 시세 톱5를 기록한 단지는 2위를 제외하고 모두 ‘더샵’이 차지했다.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 중인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15블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 전용면적 84.94㎡는 지난 7월 9억1000만원(24층)에 거래됐다. 분양가 4억3290만원에서 가격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바로 인접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84.98㎡는 지난 7월 7억8000만원(37층)에 거래됐다. 같은 크기에 비슷한 입지여건이지만 ‘송도 더샵 퍼스트파크’의 시세가 1억3000만원 높게 형성돼 있다.
대규모 브랜드타운 바람은 지방에도 부는 모습이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아이파크’ 등이다. 전주 에코시티는 에코시티 데시앙 등 5개 단지 총 3611가구를 공급해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조성했다. 지난해 5월 분양한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125㎡ 분양권이 최고 5억9010만원에 거래됐다. 초기 분양가(4억6710만원) 보다 1억23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청주 가경동에선 HDC현대산업개발이 ‘청주 가경 아이파크 1단지’를 시작으로 현재 4단지까지 총 2761가구를 공급해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형성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높은 매매가 상승세를 자랑하며 주택시장에서 경쟁우위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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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