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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데이트폭력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4만3046명이 데이트폭력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 중 절반 이상(55.4%)인 2만3566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검거됐다.
데이트폭력의 범죄 유형은 폭행 및 상해가 3만130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감금·협박·체포 4797명 ▲성폭력 571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살인 69명 ▲살인미수 114명 등 강력범죄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 의원은 “데이트폭력은 연인이라는 관계성 뒤에 숨어 여전히 거리낌 없이 행해지는 범죄”라며 “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서 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와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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