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강둑에서 청소년들이 노을을 바라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러시아에서 6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1000명 넘게 나오면서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6일 러시아 전역에서 1만1615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누적 확진자 수가 123만7504명으로 늘었다. 미국(767만9908명)과 인도(668만7247명), 브라질(494만499명) 다음으로 많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1000명을 넘긴 것은 5월11일 이후 처음이다. 1만명대를 기록한 것도 사흘 연속이다.

월드오미터 기준으로 러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11일 1만1656명을 기록한 뒤 추세적으로 감소해왔으나, 지난달 하순부터 수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의회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러시아는 코로나19의 어떤 위협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을 뿐, 추가 봉쇄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고 AFP통신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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