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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미 국방부가 찰스 레이 미국 해안경비대 부사령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레이 부사령관과 같은 회의에 참석했던 군 수뇌부가 줄줄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6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해안경비대는 레이 부사령관이 지난 주말 가벼운 증상을 보인 후 지난 5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레이 부사령관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레이 부사령관은 지난주 국방부에서 마크 밀리 미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포함한 군 수뇌부와 함께 회의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밀리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각 군 수뇌부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조너선 호프만 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국방부 회의에서 레이 부사령관과 밀접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인물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아무도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프만 대변인은 "현재까지 보고된 추가 확진 사례가 없으며 미군의 작전 준비태세나 임무 능력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들, 공화당 지도부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번 국방부 내 확진자 발생으로 미국 정부의 최고위급 업무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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