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북 정읍 양지마을 주민들이 양지경로회관 앞에 마련된 검사소에서 마을 주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전북 정읍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일가족과 마을 주민 등 9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일가족이 거주하는 양지마을 전체에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추석을 쇠기 위해 고향에 온 오빠에 의해 전파돼 일가족 감염으로 퍼진 것으로 파악했다. 추석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첫 감염 사례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전날(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일가족과 접촉한 7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전북 14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최초 증상을 보여 확진 분류된 30대 여성 A씨(전북 133번) 및 자녀 4명, 시부모 2명, 친정오빠 1명 등 모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A씨의 친정 오빠 B씨(전북 140번)에게서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추석연휴 전인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정읍에 무증상 상태로 왔다. 서울에서 두 달간 일하다 추석을 쇠러 부모 집으로 온 A씨는 앞으로 정읍서 지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진 이 마을에는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에는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실제 거주자는 더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입원 조치하고, 해당 마을에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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