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코스피는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 중단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5.08포인트(0.64%) 내린 2350.82에 장을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1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28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0.48%), 네이버(-1.15%), LG화학(-0.59%), 삼성전자우(-0.20%), 현대차(-1.37%), 카카오(-0.66%), 삼성SDI(-0.69%)는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4%), 셀트리온(0.58%)은 상승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88포인트(0.68%) 내린 856.70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2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10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은 씨젠(0.83%)을 제외하고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22%), 에이치엘비(-1.00%), 알테오젠(-1.29%), 셀트리온제약(-0.09%), 카카오게임즈(-0.74%), 제넥신(-1.20%), 케이엠더블유(-0.64%), CJENM(-0.43%), 에코프로비엠(-0.67%)은 하락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취소 소식에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5.88포인트(1.34%) 하락한 2만7772.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66포인트(1.40%) 내린 336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88포인트(1.57%) 떨어진 1만1154.60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 대표들에게 대선 이후로 협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며 "내가 이긴 직후 우리는 열심히 일하는 미국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주요 경기부양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그동안 연준과 정부의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강세를 보여왔는데 연준의 추가 유동성 공급에 대한 신중한 표명에 이어 정부의 추가 부양책 중단 소식은 유동성 장세의 마무리를 자극할 수 있다"며 "한국 증시는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있어 외국인의 선물 동향에 따라 지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