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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는 이날 국회에서 강경화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외교부 국감을 진행했다.
이날 외통위 국감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숨진 '연평도 공무원'의 친형 이래진씨가 국감장에 출석해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타당하다"며 "국회는 이 문제에 대해 유가족의 요구에 당연히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도 "우리 국민이 억울하고 죽었고 형님이 외통위에 할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도 우리가 문을 닫을 것인가"라며 "국회가 당연히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래진씨가 국방부 장관을 만나려고 한다. 이는 정보위원회나 국방위원회에서 다뤄야 할 문제"라며 "외교부 국감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건 정치적 국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국방위의 국방부 등 대상 국감에서도 초반부터 공무원 피살 사건을 놓고 야당의 공세가 펼쳐졌다.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사망 공무원의 아들이) 억울한 아버지의 누명을 벗겨달라는데 한명도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에 동의하지 못하겠다고 한다"며 "이게 국방위의 모습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국감에서 야당은 서욱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피살 공무원의 월북 판단 문제, 북측의 시신훼손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군 감청 내용 공개를 요구하는 등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부실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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