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중인 변광용 거제시장/사진=서진일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김해공항 확장안이 동남권 관문공항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변광용 시장은 7일 거제시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변 시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은 국제적인 허브물류 및 여객수송 기반 중심으로 건설되어야 하고 수도권만 중시하는 경제정책만으로는 대한민국이 세계경제나 동북아 경제를 주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24시간 안전하고 유사시 인천공항의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가덕 신공항이 가장 적합하다”며 정부의 입지결정을 촉구했다.

변 시장은 "800만 부·울·경 국민들과 거제시민들은 지난 30년 동안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이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의 결실을 맺는 단계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며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의 재검증은 신뢰와 공정성, 중립성을 기본으로 그 결과를 누구나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김해공항 확장안을 비판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여러 산들로 둘러싸인 김해공항이 항공기 이착륙시 충돌가능성으로 위험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또한 인근에 2만여 가구 이상의 대규모 신도시까지 들어설 예정으로 소음문제도 심각하지만 이러한 점이 고려되지 않았고 국무총리실 검증위원회에서는 안전, 소음, 환경, 수요 4개 분야에서도 가장 중요한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성 우려’의견을 배제한 채 최종 보고서를 채택하는 등 최근의 행보와 의혹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고 밝혔다. 

거제시는 가덕도신공항이 거제 남부내륙철도와 함께 거제시를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사업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