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6일(현지시간) 항체 치료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게이츠 창업자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WSJ 최고경영자(CEO) 협의회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쓰인 항체 치료제가 규제당국 승인을 받고 널리 보급되면 코로나19 사망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이건 상당히 흥미롭다"며 "사망률 감소 폭이 꽤 클 것 같다. 연말이면 적어도 부유한 나라에서는 대용량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제약사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를 투여받았다고 밝혔다.


'단일클론항체'를 활용한 방식으로 현재 3상 시험이 진행 중인 이 치료제는 코로나19 초기 단계 환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졌다.

게이츠 창업자는 이날 행사에서 각국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효과가 있다면 내년 말 무렵에는 선진국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백신이 효력이 있고 곧 준비되어 규모에 맞게 적절히 배분된다면 선진국들은 2021년 말쯤에는 정상에 가깝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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