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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영국 스코틀랜드 네스호에서 길이 10m 추정의 괴생명체가 수중 초음파에 찍혔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영국 더 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스코틀랜드 네스호(湖)에서 크루즈선을 운항하는 로널드 매켄지(49) 선장의 수중 초음파 탐지기에 거대 괴물체가 포착됐다.
수심 170m 깊이에서 탐지된(위 초음파 사진) 물체는 약 10m 길이로 추정됐다. 괴물체는 10초간 감지가 지속됐다.
매켄지 선장은 "큰 하얀 점 주변에 있는 수많은 점은 송어나 연어 무리였다"며 "이와 비교하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전설의 네스호 괴생명체인 '네시'를 추적해 온 네시 헌터 중 한 명인 스티브 펠트햄은 "전설의 네시가 존재한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수중 초음파 분석 전문가들은 탐지 물체가 호수로 올라온 상어나 작은 물고기 떼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그 월리스 수중 초음파 분석 전문가는 "사진은 100% 원본이 맞다. 호수로 진입한 커다란 상어나 작은 물고기들의 무리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네시의 존재에 대해 논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네스호 주변서 구전되어온 괴물은 1934년 로버트 윌슨이 찍었다는 네시 사진이 유명해지면서 세계적 미스터리로 자리 잡았다. 훗날 윌슨의 사진은 물에 공룡 인형을 넣고 찍은 조작으로 밝혀졌다. 그런데도 불구, 네시 목격담은 계속되고 있고 헌터들의 추적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네스호의 괴물은 장어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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