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SK네트웍스의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SK네트웍스 본사를 이틀째 압수수색하고 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이날 서울 중구의 SK네트웍스 서울사무소, SKC 수원본사와 서울사무소, SK텔레시스 본사 등 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날 압수수색은 5~6곳에서 전날 마치지 못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자택은 제외됐다.

검찰은 전날에도 SK네트웍스 본사와 최신원 회장의 주거지 등 10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SK네트웍스가 200억원대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포착한 이상 금융 자금 흐름의 일환이다.

FIU는 해당 건으로 SK네트웍스를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내부 자금 거래를 통해 비자금이 조성됐다고 보고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