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베' 등 일보 온라인 커뮤니티를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뉴스1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사이트를 청소년 유해매체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상현 방통심의위원장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국감에서 김 의원은 "대전에 사는 한 고3 학생이 최근 내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온라인상에서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일베에 들어갔는데 여성혐오나 지역갈등 조장, 비하 등 부적절한 게시물이 여과없이 올라와있는 점에 경악하며 해결을 호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이 사이트에 많이 들어가는 듯 하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급선무는 청소년 유해매체로 이곳을 지정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왜 어렵냐"고 질의했다.


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고 많은 분들이 특정 사이트에 대해 걱정해주는 말을 듣고 있다"며 "시정요구를 하는데 일베의 경우에는 이에 적극 대응해주는 측면이 있다. 특정 사이트 지정 문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 지적을 수렴해 반영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