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대선 유세 현장으로 뛰어든다./사진=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음이 급해졌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무리수를 두고 있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르면 12일 펜실베이니아주를 시작으로 미시간주와 플로리다주를 돌면서 선거 유세를 펼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소식통은 이는 잠정적 계획이며 앞으로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귀띔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주춤한 사이 바이든 후보가 지지율 격차를 벌리며 앞서나가자 조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이 조기 유세 복귀를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9.7%p 차로 따돌리고 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경합주를 바쁘게 돌면서 현지 언론을 장식하고 열성 지지자들을 결집하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조기 퇴원 후 백악관에 돌아와 공식 업무를 재개했지만 완치 판정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 주변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숀 콘리 백악관 주치의는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의 활력 징후가 안정적이며 정상 범위에 있다면서도 열흘 정도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