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11시 14분경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번지고 있다. 9일 0시 22분 현재, 주민 수백명이 대피중이다. 소방당국은 강한바람으로 불이 번지고 있어 대응2단계를 발령했다.(울산소방본부 제공)2020.10.9/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발생한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대형 화재와 관련해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울산시 등 지자체에 "모든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라"며 이렇게 지시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울산 신정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에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오후 11시7분쯤 시작된 불은 9일 오전 33층 규모 아파트 전체로 확산돼 127세대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다.


건물 옥상으로 대피했던 주민 40여명 중 일부는 구조됐고, 일부는 옥상에 진입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안전 조치가 취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