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5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올해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외신들은 스웨덴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유력 후보로 꼽고 있다. 그는 어린 나이에 유엔 총회 연설을 하는 등 세계 환경운동의 ‘아이콘’이다.


그는 2003년생으로 올해 만 17세다. 그가 수상하면 2014년 수상자인 여성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함께 '최연소 수상자'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를 유력 후보로 거론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선언된 건 3월로 평화상 후보접수가 끝난 이후여서 WHO의 수상 가능성은 작다는 평가다.


이외 홍콩 민주화 운동가들도 후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노벨 위원회가 2010년 중국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에게 노벨상을 수상했다 중국과 단교 직전까지 가는 홍역을 치렀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평이다.

홍콩 시민들이 4일 천안문 사건 31주년을 맞아 촛불을 들고 추념집회를 벌이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그러나 노벨 위원회가 홍콩의 민주화운동 세력에게 서방의 지지를 표시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홍콩 민주화운동가들에게 노벨상을 수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예상도 있다.

한편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로 개인 211명과 기관 107곳 등 318명이 올랐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이는 역대 4번째로 많다.


노벨 평화상은 9일 오후 6시에 발표되며, 수상자에게 1000만 크로나(약 13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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