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강둑에서 청소년들이 노을을 바라보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러시아에서 8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00명 넘게 나오면서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전역에서 1만21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27만2238명으로 늘었다. 미국(783만3763명), 인도(690만6151명), 브라질(502만9539명)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이날 러시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일 기록한 최다치인 1만1615명을 넘어서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6일 연속 1만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201명이 추가 보고돼 누적 사망자 수는 2만2257명이다.


러시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11일 1만1656명을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해 왔으나 지난달 하순부터 수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 의회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러시아는 코로나19의 어떤 위협에도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을 뿐, 추가 봉쇄 가능성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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