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0 소방방재 기술산업전'이 진행되는 모습. (소방청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소방청은 오는 11월 소방장비 제조 및 판매기업이 전국 소방본부의 구매담당자에게 직접 장비를 시연하면서 설명하는 통합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소방장비는 제조 및 판매 업체별로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출품해 전시하거나 소방본부별로 제품설명회를 열어 홍보하고 있다. 이 방식은 제품별 성능과 품질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고 제조사별 장단점을 비교하기도 어렵다.


소방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제1회 중앙통합 소방장비 품평회'를 열기로 했다.

전시는 보호장비, 기동장비, 화재진압·기타장비, 구조장비, 구급장비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소방청에서 품질 비교가 필요하다고 선정한 장비와 업체에서 신청한 품목을 함께 고려해 전시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20일까지 소방청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KFI 인정, 국제 인증, 의료기기 허가 등 납품에 필요한 인증을 받은 제품만 전시할 수 있고 신제품인 경우는 인증사항을 표시해야 한다.

박성열 소방청 장비기획과장은 "품평회를 통해 각 시·도에 우수한 품질의 소방장비가 보급되길 바란다"며 "품평회 결과에 따라 평가방식을 개선하고 횟수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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