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9.29/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최근 군에서 식중독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조리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군의 식중독 환자는 총 3790명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 267명에서 2018년 1149명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8월까지 939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식중독 환자 가운데 육군이 842명으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했다.

식중독 발생 원인은 '조리환경' 문제가 28.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개인위생 27.7%, 외부음식 16.2%, 급수원 6.5% 순이었다. 원인불명의 발병 사례도 14.6%에 달했다.


국방부는 식중독 환자가 2018년부터 급증한 원인에 대해 "적극적인 신고 독려로 인한 신고율 향상"이라고 분석했다.

황희 의원은 "신고율 향상으로 식중독 환자가 급증했다는 것은 예전부터 이미 많은 식중독 환자가 있었으며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며 "조리환경 위생관리와 개인위생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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