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의 거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수도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일 78명을 기록, 일주일 만에 100명을 밑돌았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기준 도내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8명 증가한 2만779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20대(20명)와 40대(20명)가 가장 많았고 Δ30대 18명 Δ50대 9명Δ10대 3명 Δ60대 3명 Δ10세 미만 2명 Δ70대 2명 Δ80대 1명 등 순이었다.

도쿄도에 따르면 12일까지 감염이 확인된 2만7715명 중 중증 환자는 25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는 줄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절반 이상인 데다 대학 운동부, 병원 등지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고 NHK는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일 9만명을 넘겼다. 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확진자 712명을 포함한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5월 '1차 유행' 뒤 한때 20명대까지 줄기도 했지만, 6월 말부터 '2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8월엔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달 들어서도 평일 기준 하루 400~600명대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