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두암지구 아파트 단지/사진=머니S DB.
지난 3분기 광주지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낮아진 반면 전남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은 21대1로 전년 동기(16대1)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부산(82대 1)▲서울(64대 1)▲울산(24대 1)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청약성적을 보였으나 ▲전남은 13.23대1▲광주는 11.27대1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남은 지난해 6.0대1에 비해 높아졌으나, 광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 47.1대1보다 크게 낮아졌다.

광주는 올해 초 코로나 19로 인한 시장 위축과 지난달 22일부터 시행된 광역시 민간택지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에 따라 단기차익을  노리는 청약 수요가 감소하면서 청약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3분기 광주지역 분양 물량은 금남로 중흥S-클래스&두산위브더제니스 등 2510가구, 전남은 2615가구로 집계됐다. 4분기 예정 물량으로는 광주는 3011가구, 전남은 1556가구가 잡혀져있다.

여경희 부동산 114 수석연구원은 "지방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청약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지만,지난달 22일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민간택지의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됨에 따라 단기 차익을 노리는 청약수요가 감소하면서 청약경쟁률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