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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6일(현지시간) 대만은 중국의 침공을 막기 위한 전략을 검토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애스펀 연구소 행사에서 중국이 현재 대만을 침공할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이진 않지만, 미래에 공격이나 비군사적 방법을 통해 대만을 고립시킬 가능성에 대비해 스스로를 방어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대만은 비대칭적이고 접근이 어려운 지역 전략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중국이 어떤 상륙 침공을 하거나 그들을 상대로 회색지대 작전을 벌이는 일을 막기 위해 정말 자신들을 방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색지대 작전은 경제 조치로 대만을 고립시키거나 엠바고(금수조치) 등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거나 고립시키기 위해 비군사적 수단을 동원할 것으로 여기냐는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상륙 작전을 원하거나 준비하진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중국에는 하기 힘든 작전이 될 것"이라며 중국은 미국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중국이 대만을 완전히 진압하기 위해 대규모 미사일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무엇을 얻을 진 모르겠다"면서 중국이 대만을 고립시키려고 엠바고나 회색지대 수단을 쓴다면 전 세계는 반발할 것이고 결국 중국은 국제적으로 고립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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