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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장개척단은 신남방 정책과 더불어 인구 6억 명이 넘는 아세안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됐으며, 상담기간 동안에는 이천시 중소기업 총 13개사가 참여해 사전 매칭된 필리핀/베트남 바이어와 총 9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시장개척단 상담지역인 필리핀과 베트남은 수출시장으로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
우선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인구 2위로(약 1억 400만명)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은 베트남에 이어 2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 국가다.
베트남은 한국의 3위 수출상대국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對베트남 수출액은 103억 달러다.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에서 10.2%에 달한다. 특히 최근 젊은 층의 인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소비력이 향상되는 등 시장진출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한편, 경과원은 상담회에 앞서 참가기업에게 ‘언택트 시대의 동남아시아 바이어 상담 및 협상기법’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시장보고서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상담을 도왔다.
또 이천시는 상담회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주선, 해외마케팅, 통역비, 카탈로그 및 샘플 발송비, 국내 화상상담장 구축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지원 속에 참가기업의 긍정적인 상담 결과도 나왔다.
윈도우 썬팅 필름 제조업체 ㈜코앤코는 필리핀 마닐라의 자동차 관련 제품 유통업체와 상담을 진행해 마닐라 시장에 대한 독점권을 요청받았다. 향후 초도물량과 독점계약에 대한 추가 상담을 진행키로 했다.
주방일회용품 제조회사인 ㈜뉴랩은 베트남 하노이의 유통업체와 상담을 진행했다. 바이어는 최근 베트남 내 위생과 친환경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뉴랩의 PE(폴리에틸렌) 재질 위생랩에 관심을 보였다. 샘플 구매 및 제품 테스트 후 상담을 이어가기로 했고, 약 15만 불의 계약 체결이 예상된다.
㈜코앤코의 임유진 차장은 “화상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 홍보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베트남 현지 반응을 통한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만난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수출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이 거둔 수출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SNS 마케팅 지원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앞으로 비대면에서 발생하는 한계를 보완해 보다 실질적인 상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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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동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경기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