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화상으로 발언하고 있다. 2020.10.1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민이 생각하기에 국민의힘이 아직도 변화의 모습이 별로 크게 보이지 않는다는 생각인 것 같다"며 "내년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2022년 대선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보궐선거 전 혼연일체가 돼 과거를 잊고 새 변화를 통해 새 미래를 창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의원들 모두 인식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화상 의원총회'에서 "지난주 보궐선거 준비위원회를 발족했고, 내일은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해 재보궐 체제 준비를 완료할 생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위원장의 이런 발언은 최근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비판 여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제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해 "내가 생각하는 후보는 안보인다"고 한 발언을 두고 "당 대표격인 분이 가는 곳마다 자해적 행동이니 참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면 차라리 문을 닫아라"라고 비판한 바 있다.


김종인 위원장은 국정감사와 관련, "국감은 여당에 의해 증인 채택이 거부당하고 자료 제출도 미비하다"며 "보다 많은 노력을 하지 않으면 정부의 실정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라임과 옵티머스 사건을 지켜보면 객관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특검을 요구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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