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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누가 뭐래도' 김유석이 김하연의 정체를 알게 됐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신중한(김유석 분)은 신아리(정민아 분)가 데려온 정벼리(김하연 분)가 정난영(이칸희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신아리는 고민 끝에 정벼리를 보낼 보육원에 찾아갔다. 그는 보육원장에게 "제가 근처 살아서 자주 찾아올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장은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쉽지는 않을 거다. 아이한테 약속한 건 지켜 달라. 아이들이 많이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신아리는 조만간 아이와 함께 오겠다고 약속했다.
보육원에서 나온 신아리는 갑자기 손목에 통증을 느꼈고, 나준수(정헌 분)가 떠올라 전화를 걸었다. 교통사고 때문이라며 손해배상 청구를 제대로 할 생각이었다. 그는 "어제 교통사고 기억하시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병원 가봤다. 손목 인대가 늘어났다고 한다. 한 3주쯤 치료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나준수는 "보험회사 연락해서 사고 접수해 놓을 테니까 그렇게 처리해라"라고 답했다. 신아리는 "뭐하러 보험 처리를 하냐. 할증도 붙는데. 현금으로 퉁치자. 통원 치료비까지 70만 원에 해드리겠다. 싫으면 3주 동안 입원해서 치료받을 거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나준수는 황당해 했다. 그는 신아리의 작전에 넘어가지 않고 "알겠으니까 일단 병원 갔다는 진단서랑 인증샷 보내라"라고 말했다.
신아리는 어쩔 수 없이 정형외과를 찾아갔다. 그러나 엑스레이 진단 결과 인대 문제가 아닌 손목건초염이었다. 나준수와의 물리적 충격으로 생긴 게 아니었다. 그럼에도 신아리는 "자기가 의사도 아닌데 뭘 알겠냐"라며 진단서를 촬영해 나준수에게 보냈다.
신아리는 다시 전화를 걸어 "방금 병원진단서 받으셨죠?"라고 물었다. 나준수는 "인대 늘어난 게 아니라 손목건초염이네. 당신 그 치료비를 내가 왜 내줘야 하냐. 정도껏 해라. 보험 사기 아니냐"라면서 "이 건으로 다시 한번 전화하면 공갈협박죄로 고발할 테니까 그런 줄 알아라"라고 선을 그었다. 신아리는 "우와. 이 나쁜 자식! 누가 누구를 고발해? 괜히 병원비만 날렸네!"라며 분노했다.
정벼리는 신아리로부터 보육원 입소를 제안받고 우울해졌다. 하교 후 바로 집에 가지 않았다. 이해심(도지원 분)은 신아리에게 전화를 걸어 "벼리가 아직 안 왔다"라고 알렸다. 전화를 걸었지만 휴대전화가 꺼져 있었다. 신아리는 걱정되는 마음에 동네 곳곳을 찾아다녔다. 정벼리는 한억심(박철민 분)과 함께 있었다. 떡볶이를 먹던 정벼리는 갑자기 엄마 생각에 울컥했다. 늦었으니 이제 집에 가라는 말에 정벼리는 "언니 집에 잠깐 있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해심은 크게 걱정했다. 김보라(나혜미 분)가 귀가하자 "벼리가 아직도 안 왔다"라며 불안해 했다. 이어 "어디 납치된 거 아니냐. 교통사고라도 났으면 어쩌지? 지금 어두워졌는데. 얼른 나가서 같이 찾아보자. 아빠 들어오기 전에"라면서 염려했다.
이에 김보라는 "신아리는 지 엄마 딸을 왜 데려와서 이 난리가 나게 하냐"라면서 툴툴거렸다. 이때 신중한이 등장했다. "여보 언제 들어왔냐"라는 이해심의 말에 신중한은 표정이 굳었다. 그는 "아리가 지 엄마 딸을 데리고 왔다고?"라고 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진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 신중한은 신아리에게 "꼴도 보기 싫으니까 당장 나가"라고 소리쳤다. 정벼리는 "보육원에 가겠다"라고 선언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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