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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과 일본 정부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일본 조기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왕 부장은 다음 달 일본을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 중일 양측은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왕 외교부장은 일본을 방문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등 일본 정부 고위 인사와 차례로 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왕 부장의 방일에 대해 "긍정적이다. 앞으로 쌍방의 일정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왕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이 성사되면 스가 정권 출범 후 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에 온 첫 사례가 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시절이던 올해 2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일본에 온 후 중국 고위 인사의 일본 방문은 중단됐다.
또 왕 외교부장이 일본을 방문하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이 논의될 지도 큰 관심사다.
중일 양측은 왕 외교부장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견 일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망했다.
그러나 다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왕 외교부장의 방문이 실현되더라도 시 주석의 국빈 방일은 진전될 전망이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시 주석의 국빈방문이 성사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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