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는 가장 현실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영화적인 변주를 꾀해 ‘지금, 우리’라는 연대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선보인다./사진= 리틀빅픽처스 제공

영화 ‘젊은이의 양지’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극현실 미스터리다. 

‘유리정원’·‘마돈나’·‘명왕성’ 등의 작품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칸국제영화제·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도쿄국제영화제·하와이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유수 영화제 수상과 초청을 받은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젊은이의 양지’는 가장 현실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영화적인 변주를 꾀해 ‘지금, 우리’라는 연대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주제 의식을 선보인다.

영화 ‘프랑스여자’·‘영주’·‘화장’·‘나비’ 등의 작품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청동표범상·백상예술대상 여자 조연상·황금촬영상·인기여우상·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상한 관록의 배우 김호정이 계약직 센터장 ‘세연’ 역을 맡아 주연배우로서 극을 이끌어나간다.

영화 ‘생일’·‘당신의 부탁’을 비롯해 최근 촬영 중인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나이에 걸맞은 의미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가고 있는 배우 윤찬영이 19세 실습생 ‘준’ 역할을 맡았고 배우 정하담이 세연의 딸이자 취준생인 ‘미래’ 역으로 나와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나간다.

영화 ‘판소리 복서’·‘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에 출연한 충무로의 기대주 최준영이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인 ‘명호’ 역으로 등장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10월28일 개봉.

◆시놉시스

채권추심 콜센터의 계약직 센터장 ‘세연’(김호정 분)의 콜센터에서 현장 실습을 하게 된 19세 ‘준’(윤찬영 분). 자신의 전공과 무관한 일에 적응하지 못하는 준이 어느날 변사체로 발견되고 세연은 그의 행방을 좇는 과정에서 준과 자신의 딸 ‘미래’(정하담 분)의 고통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