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보직 청탁 의혹을 주장했다가 고발된 전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이철원 전 예비역 대령을 명예훼손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SBS는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이 전 대령의 통화 녹취를 인용해 추 장관 아들 서씨의 군 복무 시절 부대 배치 관련 청탁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녹취록에는 이 전 대령이 수료식 날 추 장관 아들의 부대배치와 관련된 청탁을 받고 추 장관의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40분간 교육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추 장관 아들 측은 "부대 배치 관련 청탁을 하지 않았다"며 이 전 대령과 SBS를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