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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의심 사례는 모두 48명으로 전날 오후 1시 기준 36명 보다 12명이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이들 사망과 독감백신 인과성이 매우 낮은 만큼 예방 접종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관련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후 사망 신고 사례와 관련해 예방접종피해조사반과 예방접종전문위윈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며 "예방 접종을 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사망사례 20건을 부검한 중간결과를 보면 사인은 대부분 심혈관 질환(8명)이었고 뇌혈관 질환(2명), 기타(3명) 등이었다. 부검을 하지 않은 6건 중 4건도 질병사(3명), 질식사(1명)로 예방접종과 연관이 없었다.
정 청장은 "예방접종전문위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유행 상황하에 동시 유행(트윈데믹)에 따른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방접종사업은 일정대로 추진하되, 어르신 예방접종 시에 충분한 예진과 또 예방접종 후에 이상반응을 충분히 관찰하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도록 저희에게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또 "접종을 하는 분들은 건강 상태가 좋은날 예방접종을 받아달라. 대기 중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만성질환이나 알레르기 병력을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려달라"며 "접종 후에도 몸에 무리가 가지않도록하고 호흡곤란, 두드러기, 현기증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 중 941만2806명, 자발적으로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한 유료접종 486만명 등 약 1427만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 가운데 접종 후에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는 총 1154건이 신고됐다고 정 청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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