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가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영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0 휴엔케어 여자오픈' 파이널라운드 6번홀에서 아이언샷을 치고 있다. (KLPGA 제공) 2020.10.25/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데뷔 후 준우승만 3차례 차지했던 이소미(21·SBI저축은행)가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상에 섰다.

이소미는 25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파72·6420야드)에서 열린 KLPGA 휴엔케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소미는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2위 김보아(25?넥시스)를 1타 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소미는 신인이던 2019시즌 준우승 2번을 차지했고 올해도 준우승과 3위 등을 기록했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소미는 40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마침내 첫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무관의 아픔을 떨쳐냈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한 타 뒤졌던 이소미는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서서히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8번홀(파5)과 9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소미는 12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2타 차로 격차를 벌렸다. 13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14번홀(파3)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이소미는 남은 홀 타수를 잃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다소 긴 거리의 파 퍼트를 남겨줬지만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1·2라운드 연속 선두를 지켰던 최혜진(21·롯데)은 최종 라운드 부진이 아쉬웠다.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혜진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유해란(19·SK네트웍스) 등과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번 시즌 우승이 없던 최혜진은 16번홀(파4) 보기가 아쉬웠다. 16번홀(파4) 이후 격차가 3타 차로 벌어지면서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해 신인으로 3승을 올렸던 임희정(20·한화큐셀)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2019 신인왕 조아연(20·볼빅)은 1언더파 215타 공동 1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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