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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레고리 대주교는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이후 인종 간 갈등 완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6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의 한 가톨릭교회를 사진 촬영 장소로 이용하자 "망신스럽고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라고 일갈했던 전력이 있다. 미국 가톨릭계가 아동 성 추문에 휩싸여 대중적 신뢰 위기에 봉착했을 때 성직자들이 저지른 범죄 행위를 강도 높게 비판해 주목받기도 했다.
새로 임명된 신임 추기경들은 ▲마리오 그레(63·몰타) ▲마르첼로 세메라로(73·이탈리아) ▲앙투안 캄반다(61·르완다) ▲호세 아드빈쿨라(68·필리핀) ▲셀레스티노 아오스 브라코(75·스페인) ▲코르넬리우스 심(69·브루나이) ▲아우구스토 파올로 로유디체(56·이탈리아) ▲마우로 감베티(54·이탈리아) 등이다.
이 13명의 신임 추기경들은 내달 28일 공식적으로 추기경이 된다. 현직 추기경 가운데 57%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한 인물들이다. 나머지는 베네딕토 16세와 요한 바오로 2세가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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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