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보잉이 만든 '하푼(Harpoon) 해안방어시스템' 100대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사진에서는 지난 2019년 5월19일 오전 동해 주변 동방해상에서 실시된 유도탄 발사 훈련 중 마산함에서 하푼(유도탄)이 발사되고 있다. /사진=뉴스1
미국이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대 23억7000만달러(약 2조6069억원)에 달하는 규모의 첨단무기를 추가적으로 대만에 판매 승인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보잉이 만든 '하푼(Harpoon) 해안방어시스템' 100대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승인은 지난 21일 국무부가 18억달러(2조403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무기체계 3종의 대만 판매를 승인한 뒤 중국이 강력히 반발한 가운데 나온 조치다.

중국은 이에 대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미 록히드마틴과 보잉, 레이시언에 대한 제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미국의 무기 판매는 내달 3일 대선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중국의 대만 정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