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씨케이

스마트카드·카드 IC칩 전문 업체 아이씨케이가 비자와 함께 200조원 규모의 카드거래대금 시장에 진출한다고 알려져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다시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35분 기준 아이씨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4.38%(215원) 내린 4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5050원이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씨케이는 관계사 에이엔비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결제 시스템 셀피(Cellfie)를 신규 사업으로 확보했다"며 "셀피는 비자의 차세대 결제시스템 초기 파트너로 선정돼 비자의 결제시스템인 탭투폰(Tap to Phone)에 소프트포스(SoftPOS)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피는 스마트폰, 테블릿, 스마트워치 등 개인 단말기에서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소프트웨어로 작동 가능한 카드 포스 단말기를 뜻한다. 또 개인 단말기에서 작동하는 소프트포스는 올 하반기 글로벌 결제 시장의 가장 강력한 트렌드 중 하나다.

이에 아이씨케이는 셀피를 통해 연간 카드 거래대금 약 200조원, 발급 카드수 3조2000억장에 달하는 비자 결제망의 차세대 포스를 담당하며 수수료 및 로열티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기존 오프라인 포스 단말기 수수료 0.1%를 감안하면 비자의 소프트포스를 통한 셀피 수수료 및 에이앤비 코리아 로열티는 내년 아이씨케이 실적의 퀀텀점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