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 포스터 /사진=뉴스1(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제작한 이색 포스터가 화제다.

지난 27일 서울시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어서와, 코로나 핼러윈은 처음이지' ▲'나는 네가 10월 31일에 할 일을 알고 있다' ▲'올해는 잘못하면 진짜 무서운 축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핼러윈 데이 즐기려다 진짜 유령이 될 수 있습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서울시는 유흥시설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이 같은 내용의 포스터를 만들었다.
지난 5월 이태원의 한 클럽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크게 일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시 코로나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말에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포스터를 내놓아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당 포스터는 한 사람은 마스크를, 다른 사람은 산소 호흡기를 쓴 모습을 제시하면서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 남이 씌워줄 땐 늦습니다'라는 문구를 포함했다.

이번 주 서울시는 이태원, 홍대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지침을 하나라도 어길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집함금지나 고발조치 등 강한 제재를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