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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평택시에서는 연말까지 4곳에서 4020가구가 공급된다.
최근 평택 분양시장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지난 13~17일 당첨자 정당계약이 진행된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820가구) 아파트는 5일 동안 90%에 가까운 계약률을 나타냈다. 제일건설이 최근 공급한 이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도 평균 20.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던 ‘e편한세상 지제역’(1516가구)도 지난 7~8일 이틀 동안 받은 예비당첨자 계약이 진행되면서 90%가 넘는 계약률을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는 평택시 인구에서 젊은층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평택시의 총 인구수는 지난 9월 기준 52만9140명으로 2010년 말 41만9457명 보다 26.1%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총 인구 증가율 17.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평택시의 20~30대 인구는 총 15만9140명으로 전체 28.6%의 비중을 차지한다.
출산율도 높게 나타났다. 2018년 평택시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144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세번째로 높았다. 경기도 전체의 합계출산율은 1.002, 전국 평균은 0.977다. 조혼인율(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도 2019년 6.1을 기록해 경기도 내에서 가장 결혼을 많이 하는 지역이다.
지난 2016년 말 SRT의 개통과 광역버스 신설 등으로 서울 진입이 빨라지고 고덕국제신도시, 삼성반도체, 평택브레인시티 등 개발 호재가 많은 것도 분양시장 호재에 한 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최근 공급한 단지가 정당계약 후 한 달 내에 100% 계약이 끝나는 등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며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올해 1월 747가구였던 미분양 물량도 꾸준히 감소해 8월 말 기준 198가구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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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